어느 나라이든 여행을 가면, 놓치지말아야할 곳이 있죠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는 바로 처녀의성과 올드타운입니다.
바쿠 하면 상징 처럼 처녀의성 사진이 따라다닙니다. 또 아제르바이잔은 '차'를 마시는 문화로도 유명한데
대표적으로 관광 기념품으로 판매하는 차의 포장 패키지를 처녀의성 모양으로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바쿠는 동서양이 교차하는 역사의 중심지로,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도시입니다. 그중에서도 "처녀의 성(Maiden Tower)"과 "올드타운(Old City, 이체리셰헤르, İçərişəhər)"은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꼭 들러야 할 핵심 관광지입니다.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며, 수세기에 걸친 바쿠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두 명소의 역사적 배경과 꼭 봐야 할 주요 장소, 그리고 사진 찍기 좋은 명소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처녀의 성 (Maiden Tower) – 신비로운 전설이 깃든 바쿠의 상징
처녀의 성은 바쿠 올드타운의 랜드마크이자, 아제르바이잔에서 가장 신비로운 유적 중 하나입니다. 높이 29.5m, 12세기에 완성된 이 타워는 그 정확한 용도가 아직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방어 요새, 일부는 천문대, 또 다른 의견으로는 조로아스터교의 종교적 건축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곳에는 슬픈 전설도 전해집니다. 옛날 한 공주가 원하지 않는 결혼을 피하기 위해 이 탑에서 몸을 던졌다는 이야기에서 ‘처녀의 성’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 전망대: 꼭대기에 올라가면 바쿠 시내와 카스피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 타워 내부 박물관: 다양한 전시물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바쿠의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 야경: 저녁이 되면 처녀의 성은 아름다운 조명으로 빛나며, 밤에 방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 사진 명소
- 타워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는 카스피해 전경
- 성벽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웅장한 타워의 실루엣
2. 올드타운 (Old City) – 중세 바쿠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곳
올드타운, 즉 이체리셰헤르는 바쿠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으로, 12세기 성벽으로 둘러싸인 미로 같은 골목길과 역사적인 건물들이 특징입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중세 시대 아제르바이잔의 흔적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조로아스터교, 페르시아, 러시아, 오스만 제국의 영향을 받은 건축물들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올드타운을 거닐면서 각각의 시대를 반영하는 건축 양식을 관찰하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 시르반샤 궁전(Shirvanshah's Palace): 15세기 시르반 왕조의 궁전으로, 이슬람 건축 양식이 돋보입니다.
- 카라반사라이(Caravanserai): 과거 실크로드 상인들이 머물던 숙소로, 현재는 전통 레스토랑이나 박물관으로 활용됩니다.
- 모스크와 바스(Bathhouse): 오리엔탈 스타일의 목욕탕과 아름다운 돔형 모스크가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 사진 명소
- 올드타운의 돌길과 전통 건축물
- 시르반샤 궁전의 정원과 아치형 문
- 올드타운 골목길에서의 감성적인 샷
3. 여행자를 위한 꿀팁 – 바쿠 올드타운을 200% 즐기는 방법
🔹 최적의 방문 시간: 아침 일찍 방문하면 한적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관광할 수 있으며, 저녁에는 조명이 아름답게 비춰지는 낭만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편한 신발 필수: 올드타운은 돌길이 많아 걷기 편한 운동화나 낮은 굽의 신발을 추천합니다.
🔹 전통 카페 체험: 올드타운에는 아제르바이잔 전통 차(Çay)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가 많습니다. 꼭 한 번 들러보세요!
바쿠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처녀의 성과 올드타운을 꼭 방문해 보세요. 역사의 숨결이 살아 있는 이곳에서 중세와 현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
어느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프로필 사진을 건지고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곳.
올드타운을 잊지마세요!
ᰔ 당장 떠나지 못하더라도, 매일을 여행처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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