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을 준비하시면서 다양한 나라에 대해 알면 알수록 차이점도 알게 되고,
좋은의미로 사용하던 말, 행동이 때론 어떠한 나라에서는 무례가 되는 경우들도 배우게 됩니다.
지난 포스팅에는 식당에서 문화차이를 이야기 했었는데요. 오늘은 행동과 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외국인들 눈에 한,중,일 세나라의 사람들이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 한들~!!
무작장 니하오?! 곤니찌와! 라는 인사를 들으면 기분 나쁘셨던 경험들이 있으실거예요!
이렇게 사소하지만, 기분이 상할 수 있는 상황들을 줄이고자 오늘의 포스팅을 계획했습니다~
코카서스로 출발 하시기전 꼼꼼히 읽어주세요!😊
🙈 "이런 말, 이런 행동… 실수였다고요?"
코카서스 3국(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은 동유럽, 중앙아시아, 중동의 문화가 혼합된 지역입니다.
그래서 외국인 입장에선, 작은 말 한마디나 행동 하나로도 뜻밖의 오해나 불쾌함을 유발할 수 있어요.
오늘은 여행자로서 조심해야 할, "나도 모르게 실수할 수 있는 말과 행동들"을 모아봤어요.
1. “러시아어 하면 되지 않나요?”
❌ 러시아어가 당연하다는 듯 사용하는 것은 현지인 입장에서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소련 영향으로 러시아어 사용이 많았지만, 요즘은 각국의 독립적인 언어 정체성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 조지아: 조지아어를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 아제르바이잔: 튀르키예계 언어로, 튀르키예 문화와의 연결을 더 중요하게 봐요.
- 아르메니아: 아르메니아어와 독자적인 문자 체계에 대한 자부심이 큽니다.
🔸 대화 팁
- 영어로 먼저 시도하고,
- 현지어로 “감사합니다” 정도라도 말해보면 확실히 호감도 상승!
- 조지아: მადლობა (마들로바)
아제르바이잔: Təşəkkür edirəm (테셰퀴르 에디렘), Çox sağ olun(촉 사올룬)
아르메니아: Շնորհակալություն (슈노라칼루쮸뉴)
2. 식사 초대에 거절? 조심하세요!
코카서스 지역은 손님을 대접하는 문화가 매우 강합니다. 그래서 식사 초대나 음식을 나누는 상황에서 거절하거나, 사양하는 것이 무례하게 여겨질 수 있어요.
특히 "됐어요", "괜찮아요"라는 말은 "당신과 어울리고 싶지 않다"는 뜻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 대응 팁
- 처음에는 “감사합니다”라고 받고,
- 식사 초대에 갔는데 양이 많을 경우는 “너무 맛있어서 천천히 먹고 있어요” 식으로 돌려 말해주세요.
- 코카서스 3국(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모두 대접 문화가 정말 중요하게 여겨지는 전통이라, 이 지역 사람들에게 손님은 축복이고, 손님을 잘 대접하는 것은 명예라고 여깁니다. 그래서 집으로 초대하면 “이건 파티인가?” 싶을 정도로 푸짐하게 차려내는 경우가 많아요.
3. 손으로 인사? 그게 무례하다고?
현지에서 사진을 찍거나 인사를 할 때 손바닥을 펴는 제스처는 일부 지역에서는 무례하거나 불쾌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 특히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손바닥을 보이며 손사래를 치는 행동이 거절, 모욕의 의미로 읽힐 수 있어요.
🔸 대응 팁
- 손을 가볍게 흔들거나,
- 가슴에 손을 얹는 제스처(“감사의 표시”)를 쓰면 더욱 현지식 매너로 보입니다.
4. "사진 찍어도 되죠?" 안 물어보면 큰일 날 수도
현지인, 특히 노인, 여성, 어린아이, 그리고 시장 상인의 사진을 허락 없이 찍는 건 상당히 예민한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종교적, 문화적으로 사진에 민감한 분들도 있으며 “관광객이 나를 구경거리로 여긴다”는 기분을 가질 수 있어요.
🔸 대응 팁
- 항상 먼저 허락을 구하기 (“May I take a photo?”)
- 아이들은 부모에게, 상인은 물건 구매 후 자연스럽게 요청 해주세요.
5. 공공장소에서 과도한 애정 표현은 금물
특히 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은 전통적인 가치관이 강하게 남아 있는 지역입니다. 공공장소에서의 과도한 스킨십이나 키스는 좋지 않은 시선을 받을 수 있어요.
이 곳에서도 빠르게 문화가 변화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민감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최대한 조심하고, 로컬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 이런 행동은 피해주세요!
실수 행동 | 왜 안 되는가? | 대처 방법 |
러시아어를 당연하게 사용 | 언어 정체성 존중 문제 | 영어 → 현지어 감사 인사 |
식사 초대 거절 | 무례하게 여겨질 수 있음 | 감사 후 정중히 설명 |
손바닥 보이며 손사래 | 거절, 불쾌함의 제스처로 보일 수 있음 | 가슴 손 얹기 or 손만 살짝 흔들기 |
허락 없이 사진 찍기 | 초상권, 문화 민감성 | 항상 먼저 묻기 |
공공장소 애정표현 | 보수적 문화와 충돌 | 자제하고 조심스럽게 행동 |
문화 차이, 실수가 아닌 대화의 시작이 되도록! 해주세요😉
여행은 다른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귀중한 기회예요. 우리가 미처 몰랐던 행동 하나가 오해로 번질 수도 있지만,
그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마음만 있어도 현지인과의 멋진 순간이 훨씬 더 많아집니다.
"당황스러웠던 순간도, 여행의 추억이 된다!" 그 첫걸음은, 이해하고 조심하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저의 포스팅이 코카서스 여행에서 기억에서 오래 남을 현지인과의 만남을 만들고, 행복한 여행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ᰔ 당장 떠나지 못하더라도, 매일을 여행처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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