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오세요! 코카서스!!

360일 무비자의 나라 "조지아" 들어가기 (2025 업데이트- 한국에서 조지아 들어가기)

greenapple919 2025. 4. 9. 17:48

안녕하세요^^

기온이 올라 따듯해지더니 봄을 지나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온 것 같아요! 지금이 코카서스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구다우리전망대
트빌리시 성삼위일체 대성당
5-6월에 볼 수 있는 조지아의 풍경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 매혹적인 와인과 산악 풍경이 공존하는 나라 조지아(Georgia).
최근 몇 년 사이에 자유로운 분위기와 저렴한 물가, 그리고 1년(360일) 무비자 체류 가능이라는 장점 덕분에 디지털 노마드나 장기 여행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Tbilisi) 로 입국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직항 노선이 없어 보통은 경유편을 이용하게 됩니다.

 

인천공항에서 1회 경유해서 조지아 트빌리시로 가는 대표적인 항공사로는 카타르항공, 터키항공, 에어아스타나항공, 우즈벡항공 등이 있습니다.

여행 시기, 티켓예매 시기에 따라 항공료는 많이 달라지는데 저렴하게는 80만원에서 비싸면170만원 까지 가격이 오르기도 합니다.

여행 계획을 잡았다면, 다양한 항공사의 가격 검색 및 항공사의 프로모션을 살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 )

 

인천- 트빌리시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항공편을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인천 - 트빌리시행 주요 항공편

타슈켄트 경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경유하는 노선은 총 소요 시간은 13시간 30분 정도로 짧은 편에 속합니다.

2022년 기준 주 1회만 운항하였기 때문에 스케줄을 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2023년 부터는 성수기 기준 주2회 이상 운항하였습니다.
보통 주2회(월, 목) 운항하지만 성수기에는 출발요일이 변경되거나 증편되기도 합니다.

타슈켄트를 경유해 조지아로 들어가는 항공편은 아주 자주 있는 건 아니지만, 출국 시점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면 꽤 실속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어요. 특히 항공권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여행 예산을 줄이려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두바이 경유

아랍에미레이트항공은 두바이를 경유해 트빌리시로 가는 노선을 주 7회 운항합니다.

​만약 경유시간이 길다면(8시간 이상) 공항에서 두바이 시내까지 이동 거리가 짧기 때문에 잠깐의 두바이 시내도 여행할 수 있습니다.

도하 경유

카타르항공은 인천–도하 구간을 주 7회 운항합니다.
카타르항공은 한국에서 중동을 경유해 유럽/중앙아시아로 향할 때 가장 신뢰받는 항공사 중 하나 입니다.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은 최신 시설을 갖춘 환승 친화적인 공항으로, 경유 대기 시간도 쾌적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카타르항공은 경유 시간 8시간 이상이면 호텔 1박이 포함된 도하 무료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만약 시간 여유가 있다면 조지아와 더불어 도하도 함께 여행할 수 있습니다.

이스탄불 경유

터키 이스탄불을 경유해 트빌리시로 가는 터키항공이 주 7회 운항합니다.

​이스탄불은 신공항으로 이전 후 환승 게이트가 멀어졌기 때문에 경유 시간이 2시간 30분 이내는 환승 시간이 촉발 할 수 있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트빌리시행 항공편도 하루 여러 편 있어 연결이 유연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알마티 경유

에어아스타나항공이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경유해 트빌리시로 가는 항공편을 운항합니다.

주 5회 운항(월,화,수,목,일) 이며 소요시간은 약 14시간입니다. 

알마티를 경유해 조지아로 가는 루트는 최근 여행자들 사이에서 조금씩 주목받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경유 일정 중 환승이 길다면 알마티 여행도 가능합니다. 다만 스케줄 변경이 잦을 수 있으니 예약 전 꼼꼼히 확인하세요

 

 


조지아 입국 전 준비사항: 이것만 체크하면 OK!

✔️ 비자 : 한국 여권 소지자는 무비자 1년 체류가 가능해 별도 비자 발급은 필요 없습니다. 단, 입국심사 시 체류 목적이나 출국 계획을 물어볼 수 있으니, 항공권이나 숙소 예약 내역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아요.

✔️ 여행자 보험 : 장기 체류를 계획 중이라면 해외 장기 체류 보험 또는 자유여행자 보험 가입을 권장합니다. 입국 시에는 필수가 아니지만, 사고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꼭 준비하세요.

✔️ 현지 준비물 :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는 고지대 기후로, 봄과 가을에도 아침저녁 기온차가 심해요. 얇은 외투는 꼭 챙기고, 공항에서 나갈때 소액 현금 환전을 위한 달러를 가지고 오시면 편리합니다. 

 

* 조지아 화폐 라리는 한국에서 환전할 수 없습니다.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한 후 현지에서 다시 라리로 환전해야 합니다. 현지에는 환전소가 많고 환전소 마다 환율이 비슷해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환전하면 됩니다.

단, 공항은 조금 비쌀 수 있으니 소액만 환전하거나, 출금 수수료가 무료인 카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매년_조지아가 더욱 아름다워지기 시작하는 여행의 계절이 다가오면, 인천-트빌리시 혹은 인천-바쿠(아제르바이잔)까지 운항하는 직항이 신설 될 수 있다는 이야기들이 들려오기도 하는데요. 아쉽게도 현재까지는 확정된 소식이 없지만 직항이 생기면 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아직 직항이 없어 조금 더 멀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조지아를 알게 되는 순간 오랫동안 그리워할 최고의 여행지가 될 거예요! 

여행하기 가장 좋은, 아름다운 계절이 다가옵니다♡ 

올해는 꼼꼼히 준비해서 매력적인 조지아 여행을 계획해보시는거 어떨까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ᰔ 당장 떠나지 못하더라도, 매일을 여행처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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