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서스 여행] 물관리 꿀팁! 어떤물을 마시고, 어떻게 수돗물을 사용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여행을 준비하며 궁금한 것들이 참 많으실텐데요.
사소하지만 또 신경쓰이기 시작하면 은근히 중요한 물마시기! 물 사용하기에 대해 이야기 해드리려해요.
코카서스 3국(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을 여행 계획 중이라면 꼭 챙겨야 할 한 가지! 바로 '물 관리'입니다.
많은 분들이 짐을 싸면서 여권, 여벌 옷, 전기 어댑터는 꼭 챙기지만, 샤워필터는 깜빡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코카서스는 석회질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수돗물 사용에 조금 더 신경 써야 합니다.
💧코카서스의 수돗물, 그냥 마셔도 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NO!
코카서스 지역의 수돗물은 석회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위장에 부담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코카서스3국 여행은 여행 기간도 길죠.. 여행 중엔 예민한 위장이 탈이 나면 일정 전체가 무너질 수 있으니 수돗물은 마시지 않고, 생수를 구매해 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샤워도 조심! 샤워필터 꼭 챙기세요~!
샤워할 때도 석회질이 문제!
석회질이 많은 물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두피에 잔류물이 쌓이면 두피 트러블이나 각질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현지에 오래 사는 사람들은 샤워기에 샤워필터를 따로 장착해 사용하곤 합니다. 예민한 피부라면, 휴대용 샤워필터를 챙겨주세요.
✨ 여행용 휴대 샤워필터
요즘엔 무게도 가볍고 설치도 쉬운 휴대용 샤워필터가 많이 나와 있어요.
한국에서도 "여행 필수템"으로 인기죠! 작은 필터 하나로 현지에서의 컨디션이 달라질 수 있어요.
그리고 한가지 팁으로, 한국에서는 양치를 수돗물로 하지만, 현지에선 생수로 하거나, 샤워필터가 장착된 물을 사용한답니다.
물에 예민하시거나, 신경이 많이 쓰이신다면 양치물도 생수로 챙겨주세요~!
현지 생수 브랜드 추천 – 이 물이면 성공!
각 나라마다 믿고 마실 수 있는 대표 생수 브랜드가 있어요. 마트나 편의점 어디서든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아래 브랜드를 기억해두세요!
🇬🇪 조지아 (Georgia)
- Borjomi (보르조미) – 유명한 천연 탄산수 브랜드. 현지인들도 자주 마셔요. 하지만 미끌거리는 느낌이 생소하실 수 있습니다.
- Nabeglavi (나베글라비) – 탄산을 찾으시는데, 보르조미는 익숙하지 않으시다면 보르조미보다 부드럽고 마시기 쉬운 탄산수입니다.
- Bakuriani (바쿠리아니) – 탄산 없는 일반 생수. 가장 무난한 선택!
🇦🇿 아제르바이잔 (Azerbaijan)
- Sirab (시랍) – 가장 유명한 생수 브랜드. 가장 많이 눈에 띄기도 하고 안전하게 마실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 Slavyanka (슬라비앙카) – 청량감 있는 탄산수로 인기 많아요.
- Badamli (바담리) – 약간 짠맛이 느껴지는 미네랄 워터. 미식가들 사이에선 은근 인기!
🥤 탄산수 vs 일반 생수, 이렇게 구분하세요!
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에서는 탄산수도 매우 흔하게 팔기 때문에 잘못하면 원하지 않는 탄산수를 사게 될 수도 있어요.
✅ 구분 방법
- Sparkling / Carbonated / Gas
→ 탄산수 (탄산 있음) - Still / Non-carbonated / No Gas / Flat
→ 일반 생수 (탄산 없음)
제품 라벨을 꼭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간혹 영어가 아닌 현지어로만 적혀있는 경우도 있으나 'Gas' 또는 'Still' 이라는 단어로 구분해주세요!
✈️ 마무리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 휴대용 샤워필터
✅ 현지 생수 브랜드 확인
✅ 탄산/무탄산 구분법 익히기
✅ 수돗물은 양치나 세안까지만 사용하기
✅ 식당에서도 그 자리에서 개봉한 페트병, 유리병의 생수만 드세요!
코카서스 여행은 자연도 아름답고 음식도 맛있습니다.
행복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한 기본적인 건강 관리가 제일 중요해요.
물을 잘 고르고, 피부와 위장을 지키는 것이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포인트!
작은 준비 하나로 컨디션이 확 달라지는 코카서스 여행,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요!
ᰔ 당장 떠나지 못하더라도, 매일을 여행처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